미국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한미 정상이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으며 대북 긴밀조율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설명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에 문 대통령과 양국의 깨지지 않는 유대를 확인하고 양자관계를 더 확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강력한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린치핀 임을 재확인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대북 긴밀 조율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북한의 FFVD 달성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을 마무리한 뒤 대북제재는 실무협상 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여지를 뒀으나 국무부는 다시 원칙적 입장을 내놓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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