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따라 내려오는 북측 인사들...붉은 원 안이 장금철 신임 통전부장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11명의 북측 인사 명단이 파악됐습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영철의 후임으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된 장금철이 최초 식별됐으며,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이번 회동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관계자로는 총괄 담당인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권정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의 위상 건재가 재차 확인됐으며, 대외 행사 수행은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행사 총괄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의전은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경호를 담당했고, 김성남 국제부 제1부부장이 국제부장을 대신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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