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목)낮12시>
광주전남지역 기업체들의 연말연시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이 지역 백7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1월중 기업 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달보다 2포인트가 올랐으나
생산증가율과 가동률, 신규 수주증가율, 채산성 모두
전달에 비해 1에서 최고 9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업황 BSI가 54에서 56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매출증가율과 인력사정, 채산성 등은
제자리 수준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비투자실행 BSI가 90에서 94로, 투자전망
BSI도 89에서 97로 각각 상승해 기업들의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 자금 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과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이
꼽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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