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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사건’ 김대업, 도피 3년만에 필리핀서 체포
박세라 기자 | 승인 2019.07.02 11:50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의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 씨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다 도피한 지 3년 만에 필리핀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필리핀 당국이 김씨를 추방하는 대로 국내로 송환해 수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박세라 기자입니다.

 

지난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장남의 병역 비리 의혹,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 씨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김씨가 지난달 30일 필리핀 이민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혀 수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기 혐의로 국내에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한 지 3년 만입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5월 강원랜드 CCTV 교체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A업체 영업이사 등을 속여 2억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건강이 좋지 않다고 호소했고, 검찰이 치료를 위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자 그 틈을 타 필리핀으로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인터폴에 김씨에 대한 적색 수배를 내렸고, 결국 필리민에서 도주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이민국 수용소에 있는 김씨에 대한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김씨는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 받았다며 허위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씨는 병역 비리 의혹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공개했지만 검찰 조사결과 조작된 것이었고 이 후보 아들의 병역 면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1년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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