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유흥주점 등에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기다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성매매업소나 불법 게임장 등에 단속정보를 흘려주고 금품을 받다 징계 된 경찰관은 모두 30명이었습니다.

징계 조치별로는 파면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임이 4명, 강등 2명, 정직2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급별로는 경위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사 8명, 경감 3명의 순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