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전북녹색연합 로고.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효율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토론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녹색연합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위기의 도시공원,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전북녹색연합과 안호영·정동영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7월 시행되는 장기미집행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해제되는 공원·녹지시설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처리방안과 효율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전북녹색연합 상임대표 회일스님(전주 참좋은우리절 주지)의 인사말,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전북녹색연합 홈페이지 캡쳐.

1부 주제발표는 김종엽 국장(전주시 생태도시국)의 '전주시 도시공원 일몰제 현황과 대응방안', 정성국 과장(서울시 시설계획과)의 '시울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공원 구역 지정 추진', 한승우 정책위원장(전북녹색연합)의 '전주시 도시공원 보존을 위한 대안과 방향'순으로 진행된다.

2부 토론은 이명우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경희 (광주환경운동연합), 유영민(생명의 숲 처장), 남택우(정의당 정책위원), 서난희·최명철 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전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7월이면 전북 128개소 27㎢, 전주 15개소 13.143㎢가 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된다.

전주시의 경우 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기까지 1조1524억원(사유지 매입비 350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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