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의 역할을 커지면서 여성 관리자 비율도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발표한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서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 여성관리자 비율은 20.6%로 10년 전에 비해 8.1% 포인트 올랐고, 특히 여성 교장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4배 가까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2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이에 반해 성폭력 범죄 피해 여성 수는 2만9천2백72명으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남성 피해자도 2.6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여성 피해자가 남성의 16배에 달했습니다.

여성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00년 백30만4천 가구였던 통계가 20년 만에 두 배가 넘는 2백91만4천 가구로 크게 증가했고, 이 가운데 70세 이상 비율이 29.9%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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