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행사로 청계광장 일대에 이동했던 농성 천막을 오늘이라고 광화문광장에 다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오늘, 청계광장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막당사 운영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활동”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공화당측 한 관계자도 “서울시에서 설치한 화분에 상관없이 언제든 광화문광장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며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어제 오후, 우리공화당의 농성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시민들의 SNS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광화문광장 일대에 대형 화분 80개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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