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의 재표결 끝에 통과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오전, 제288회 임시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과 ‘서울특별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무기명 전자투표로 찬성 의결했습니다.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등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시장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각종 시 정책을 기획, 조정, 의결하고, 시민참여와 숙의제 예산 편성에도 참여합니다.

앞서 이들 조례들은 지난달 17일, 시의회 제287회 정례회에서 예산 편성 권한이 비대하다는 지적에 따라 만장일치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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