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발표와 관련해 조세영 외교부 차관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한일 양국의 신뢰관계가 훼손됐기 때문"이라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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