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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6월 30일 경내 수충루에서 호국의 달을 맞아 '호국의 소리' 산사문화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예술제는 울산BBS 박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승무와 퓨전국악, 호국무용, 판소리 등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우리 소리와 몸짓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한국춤모임 '짓'은 호국무용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을 이끌며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의로운 길을 추모하는 헌정 무용을 선보였습니다.

또, 서울대 음대 출신의 불교계 대표 성악가로 활동중인 시명스님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지 법기스님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표충사는 호국의 달을 맞아 모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산사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사예술제를 통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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