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형 긴급복지’로 2억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것으로, 폭염 관련 예산을 별도 편성한 것은 이번 여름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생계비와 의료비, 공과금 등으로 가구별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생계비로 지원하는 냉방용품은 기존 선풍기나 쿨매트 외에 올해부터 에어컨까지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무더위 쉼터도 연장 운영해, 오는 9월 30일까지 경로당과 복지관, 복지시설과 동 주민센터 등 4천69곳에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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