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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美 정상, 역사적 첫 회동...남북 '불교교류' 진전 기대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07.01 07:00

 

정전선언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 DMZ 판문점에서 남한과 북한, 미국 세 정상이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2월 북미 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소강상태였던 ‘비핵화 협상’이 세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통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남북 불교교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북녘 땅을 밟았습니다.

지난 해 4월 ‘판문점 회담’ 당시 남북 정상의 걸음이 그대로 재현된 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 

10cm 높이 군사분계선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습니다.

<인서트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금까지는 대단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자마자 서로 느낌이 좋았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인서트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께서 분리선을 넘어서 가신 것은 좋지 않은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좋은 앞날을 개척하자는…”

남측으로 넘어온 북미 두 정상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란히 서서, 사상 처음으로 전례 없는 '남북미 3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시간 가량의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사실상의 3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2, 3주 안에 비핵화 협상을 위한 팀을 꾸려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교체를 요구해온 폼페이오 장관 보다는, 비건 대표를 중심의 새로운 실무팀으로 향후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을 도모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피력해 다음 북미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릴 수 있음을 내비쳤고,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자.중재자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군사‧경제 동맹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성사시키는 일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며 ‘비핵화 협상’ 촉진자로서 역할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서트3/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님이야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 한반도의 피스메이커입니다.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상봉이 남과 북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평화를 향한 인류 역사의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남북미 정상의 사상 첫 판문점 상봉으로, 대화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면서 남북 불교교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계사 템플스테이관 건립과 북한 사찰림 복원 등 불교계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 불교교류 사업들은 남북경협처럼 '대북제재 해제'와 연관이 돼 있습니다.

남북미 세 정상이 맞잡은 손길은, 참혹했던 전쟁의 기억과 상흔을 씻어주고 있었습니다.

다시 탄력을 받은 '비핵화 협상'은 남북 불교교류 전망마저 밝게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BBS 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남창오 기자, 허영국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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