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혼자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중압감이 컸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이 IOC 위원으로 선출돼 든든합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오늘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위원은 이어 "이기흥 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된 후 동료 IOC 위원들로부터 축하를 많이 받았다"면서 "IOC 위원 2명 보유는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OC 위원 2명 회복은 2017년 8월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IOC 위원에서 사퇴한 후 2년여 만입니다.

현재 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이 가장 많은 3명의 IOC 위원을 보유 중이고, 일본은 1명뿐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