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을 두고 외신도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주요 외국 언론은 이런 뜻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김 위원장을 DMZ로 초청한 것'이라고 해석하고서 미국과 북한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관련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인 DMZ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해석했고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DMZ로 초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 기간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AFP통신도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깜짝 제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이번 주말 DMZ로 초청했다"며 "만약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가 김에게 인사하기 위해 DMZ로 초대했다"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제안을 홈페이지 톱기사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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