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하고, 오후 5시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대북 식량 지원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비건 대표는 청와대 방문 일정이나 북측과의 접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레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뒤 30일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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