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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꿈틀거리는 대불련 동문들' (8) 고려대
박세라 기자 | 승인 2019.06.28 01:00

 

BBS 뉴스는 우리 사회 주역으로 활동하며 불교 진흥과 캠퍼스 포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 불교학생회 동문들을 찾아보는 기획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제협력과 문서포교, 경제경영포럼 등으로 불교계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들을 조명합니다. 

박세라 기자입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

고려대학교 출신 불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학창시절 여행에서 한 스님을 만난 뒤 불교에 귀의해 1963년 고려대 불교학생회를 창립한 이채영 초대회장은 지금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를 처음 조직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인서트/이채영/고려대 불교학생회 초대회장] “불교학생회가 활성화되고 아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각 학교에서 그렇게 모이니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라는 걸 만들자... 그래서 연합회를 발기하고 조계사에서 발기총회에서 1963년도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를 조직했죠.”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은 낙산사 화재 당시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학생들과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에 동참했습니다.

최근에는 고대 불자교우회 고문단장을 맡아 불교 중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서트/이기수/고대 불자교우회 고문단장. 전 고려대 총장] “저를 또 고문단장으로 만들어줘서 아주 책임감을 느끼면서 고려대 불자교우회 발전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능력을 다 쏟아서 불자교우회 융성을 위해 힘을 바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대 불자교우회는 장학금 지원 사업과 일본 와세다대학 불교도문회와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불교계의 모범적 재가단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찰과 불자 모두 발전하는 경제공동체 조성을 내걸며 ‘불교경제경영포럼’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대학 불교 동문회 차원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깊이있는 활동의 중심에는 최평규 현 회장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불교학생회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최 회장은 말합니다.

[인서트/최평규/고려대 불자교우회 회장] “불교학생회로 들어가면 불자교우회와 연관될 수 있고, 불자교우회와 연관되면 불교경제경영포럼에 소속되는... 불교학생회에 들어오라 강요할 필요 없습니다. 들어오게끔 만들어야죠. 꿈과 희망을 우리 불자교우회에서 줄 수 있는 선배들이 많이 계실 거다.”

대학교를 졸업한지 수십년이 흘렀어도 불심 하나로 끈끈하게 뭉친 고려대 불자 동문들이 한국불교 중흥에 든든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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