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지방사 인터뷰
‘평화와 인권의 발자취 따라’…제주다크투어 인기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집중인터뷰
고영진 기자 | 승인 2019.06.27 16:37

● 출 연 : 장재호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대리

● 진 행 : 고영진 기자

●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집중인터뷰

[고영진] 제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심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집중인터뷰코너입니다. 요즘엔 여행도 다 같은 여행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먹기 위해 또 누군가는 책방을 찾아 다른 누군가는 걷기 위주로 각자가 추구하는 의미에 맞는 여행이 다양한데요. 그 가운데 역사의 아픔을 돌아보며 치유와 교훈을 얻는 다크투어도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제주4.3 70주년에 한 해를 더한 올해는 각각의 의미를 아로새겨줄 다크투어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마련됐는지 오늘 집중인터뷰에서 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크투어를 직접 진행하고 있는 장재호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대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재호] 안녕하세요.

[고영진] 우선 수십 년 혹은 수백 년을 이어온 고통스러운 기억들, 과거에는 숨기고 속으로 아파했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꺼내놓는 이야기들을 돌아보면서 치유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다크투어라는 말도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가고요.

[장재호] 네, 그렇습니다. 다크투어라는 단어가 이제 많은 분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두웠던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금 후대가 되새겨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윈스턴 처칠 수상의 말처럼 역사의 중요성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고영진] 네. 그런 의미에서 제주 백년의 시간여행이 마련됐다고 보면 되겠군요.

[장재호] 네, 제주 100년의 시간여행은 우선 제주의 4.3 70주년을 맞아 2018년 세계유산본부에서 진행된 다크투어를 올해 제주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아시다시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고요. 3.1운동의 항일정신과 제주4.3의 저항의 역사 속에서 보여준 제주인의 삶을 보여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고영진] 그렇군요. 저희가 보통 보면 알고 있다고는 해도 막상 자녀나 주변에 있는 분들이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제주4.3과 더불어 제주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의미를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장재호] 3.1운동은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폭력, 평화적 운동으로 1919년 3월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게 됩니다. 제주에서는 서울보다 약 20일가량 늦게 조천만세동상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됐고요. 유배 온 유생들의 후예가 추측이 돼서 만세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제주4.3은 1948년 4월 3일부터 약 7년7개월가량 이어진 사건으로 제주인구의 10%에 달하는 14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요. 제주해안마을이 대부분 불타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까지고 4.3피해자들이 피해자라고 말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도 하고요. 민간인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다는 점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해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영진] 듣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게 다크투어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됐는지가 아닐까 싶은데 프로그램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장재호] 제주 다크투어 제주 100년의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저희가 올해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서부 100길코스하고 동부 100길코스 이렇게 두 가지 코스가 있고요. 격주로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총 25회 운영 예정이고요. 지금 현재 6월까지 7회 정도 운영이 됐고 투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정도로 전일 투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 회당 이제 서른다섯 분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약은 이제 인터넷 제주탐나오 사이트에서 매 회차 별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고영진] 그렇군요. 한 번에 보통 몇 분 정도 참여하시죠?

[장재호] 지금 총 참가인원은 서른다섯 분인데요. 지금까지는 약 서른 분 이상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고영진] 동부 100길, 서부 100길. 아까 설명을 좀 해주셨는데 각각의 코스가 알차고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장재호]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동부코스 100길하고 서부코스 100길은 관덕정에서 모두 시작하게 됩니다. 관덕정은 과거 제주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3.1운동, 제주4.3등 중요사건의 중심적인 장소입니다. 이 관덕정을 시작으로 동부코스는 조천만세동산을 거쳐서 동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서우봉, 일제동굴진지를 거쳐서 그 아름다운 관광지에 숨어있는 아픈 역사를 전문 해설사 분의 해설을 들으면서 보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제주4.3의 현장인 너븐숭이 박물관에서 제주4.3의 생존자 분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4.3평화박물관에서 제주4.3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서부코스를 또 설명을 드리면 서부코스는 이재수, 오대현, 강우백 세 장두를 기리는 비석인 삼의사비를 시작으로 일제 군사시설인 고사포 진지와 새달오름 그리고 일제시대의 활주로와 격납고, 탄약고로 활용되었던 알뜨르 비행장을 보게 되고요. 그 다음에 무등이왓을 보게 되는데 4.3 당시에 무장대의 토벌작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장소입니다. 1948년 11월에 마을이 전소되어서 복구되지 못한 마을인데 그 마을을 가보게 되고요. 그리고 그곳에서 생존자 증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고영진] 관덕정에서 출발해 제주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4.3이나 일제시대의 군사기지 등 제주의 역사와 아픔을 간직한 장소를 둘러보면서 역사가 주는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코스를 구성하셨군요. 마음으로야 아픈 역사에 관심을 갖고 싶다 해도 사실 선뜻 나서기가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그런 아쉬움을 달래는데 아주 좋을 것 같은데 돌아보는 것 이외에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고민도 하신 것 같습니다.

[장재호] 많은 분들이 역사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신청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해설사로 모셨고요. 그리고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생존자 증언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참가자 분들의 역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영진] 이런 역사를 둘러보면서 당시의 아픔이나 앞으로 해결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보면 참가자들뿐 아니라 행사를 직접 기획하시고 진행하시는 입장에서도 새로운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장재호] 행사를 진행하면서 참가자 몇 분들과 종종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제주를 여러 번 찾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관광지만 방문을 했지 이런 아픈 역사가 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대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주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는 내용도 많았고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길 잘 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영진] 그러면 도민들은 물론 많이 참여하실 것 같고 다른 지역에서도 혹시 다크투어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장재호] 지금 저희가 상반기에 진행된 코스들을 분석을 해본 결과 관광객 분들이 약 55%, 반 이상은 관광객 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영진] 절반이 넘는 분들이 제주에 직접 오셔서 제주의 다크투어를 돌아보면서 제주의 역사와 아픔을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거군요.

[장재호] 예, 그렇습니다.

[고영진] 도민들 참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다른 지역이나 제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 같은 경우 이렇게 제주의 숨겨진 역사의 현장을 걸으면서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일정을 보니까 이번 주는 서부 100길 코스를 가시던데 서부 100길 코스 중에는 또 특별 코스가 있는 날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코스죠?

[장재호] 동광큰넓궤라는 장소인데요. 영화 지슬의 배경이 되기도 한 장소입니다. 동광큰넓궤는 제주4.3 사건당시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죽지 않기 위해 마을 목장 안에 마련된 작은 동굴로 숨어들어간 것인데요. 장소를 보면 겨우 한 사람이 기어들어가야 되다시피 하는 좁은 입구를 지나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약 120여명의 마을 분들이 2개월 정도 그곳에서 숨어 지내셨다고 합니다. 원래 이곳은 출입이 제한된 장소인데요. 공사에서는 세계자연유산본부의 협조로 이곳을 총 6회 정도 특별 개방하여 일반인 참가자들께서 그 당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지금 2회 정도 운영을 하였는데 들어가셨던 분들께서 칠흙 같은 어둠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숨죽여 생활했던 장소를 보시고 많이 아파하시고 공감하셨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영진] 영화 지슬의 배경이기도 하고 4.3 당시 많은 제주도민들이 숨어서 지냈던 동광큰넓궤, 여기는 동굴을 탐방하신거죠? 근데 이 동굴을 탐방하게 되면 아무래도 참가자들의 안전이 참 중요할 것 같은데 참가자들 안전을 위한 고민도 참 많이 하셨다면서요?

[장재호] 예, 저희가 동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다보니까 동굴이 매우 좁고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안전이 이제 중요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저희는 참가자 분들을 위한 보험가입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동굴을 들어가기 위해서 보호구, 헬맷, 무릎보호대, 장갑 그리고 랜턴 같은 기본적인 장비를 전부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문가, 동굴을 들어갈 수 있는 전문가의 동행 하에 입장하게 됩니다. 기어가다시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안전문제에 대해서 고지해드리고요. 문자고지라든지 아니면 현장고지를 통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보실 수 있도록 저희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영진] 이 프로그램 소식을 들은 게 지난 4월이었습니다. 5월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체 일정의 한 3분의1정도 진행된 것 같은데 참가하시는 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장재호] 지금까지 매회 당 서른 분 이상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고요. 오신 분들이 아까 좀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약 55%이상이 개별 관광객 분들이 많이 오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족 단위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 위주로 많이 오고 계십니다. 대부분 오신 분들이 교육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만족도도 높고 많이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고영진] 가족단위 관광객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자녀들의 역사교육을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희 보면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보게 되면 달라지는 게 많아질 텐데 투어를 함께 하면서 아직도 미완의 역사로 남아있는 제주4.3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장재호] 많은 분들이 현장을 보시고 현장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에 안타까워하시고 많이 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주4.3이 빨리 해결되고 아픈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길 바라는 마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영진] 그렇군요. 투어코스 곳곳마다 서린 사연이 기구하겠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인상 깊게 꼽히는 곳이 혹시 있나요?

[장재호] 아무래도 저희가 특별기획한 동광큰넓궤를 들어가셨던 분들의 반응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들어갔다 나오면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옷도 더러워지고 하는데 나오시는 분들은 힘든 표정이 아니고 뭔가 다른 표정이었습니다. 아픔을 이해하고 생존당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공감하는 듯 한 표정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이어진 동굴 속에 실제 생활하셨던 할머니의 생존자 증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 생생한 현장이 그분들의 마음에 더 와닿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영진] 그렇군요. 서부지역 명소는 소개해주셨는데 그럼 동부지역은 어느 곳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까?

[장재호] 동부에서는 서우봉을 들 수 있겠습니다. 동부코스를 돌아보면 너븐숭이박물관에서 생존자 증언을 듣고 너븐숭이박물관에서 사상길을 걸어 서우봉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일제당시 전쟁을 위해 파놓은 동굴 진지를 보게 됩니다. 거기서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그 속에 숨겨진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외에도 일제시대 때 전쟁을 위해 파놓은 장소가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성산일출봉하고 송악산도 이제 그러한 장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영진] 아름다운 비경 속에 감춰진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군요. 제가 알기로는 서귀포 지역 같은 경우도 일제시제 진지동굴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쪽은 혹시 지금 현재 다크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거나 앞으로 개발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장재호] 지금 저희가 차후에 좀 더 개발을 해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영진] 그러면 이번 주 투어 신청이 혹시 가능합니까? 다음 투어를 가려면 어디서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안내 좀 부탁드립니다.

[장재호] 지금 현재 6월 마지막 주 이번 주 토요일을 일정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7월은 이제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고요. 8월은 저희가 한 달 휴식기를 거쳐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하반기 다크투어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인터넷사이트인 탐나오 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예약이 가능하시니까요. 그쪽으로 일정 확인하신 다음에 신청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영진] 프로그램 운영이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고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인 8월에는 잠깐 쉬었다가 9월과 11월까지 3개월간 다시 또 진행되는군요. 아까 언뜻 설명은 해주셨지만 워낙에 이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보니 현재 7월까지는 예약이 꽉 찬 상태고요.

[장재호] 예, 그렇습니다.

[고영진] 8월에 잠깐 무더위 좀 식히시고 쉬시다가 9월 프로그램부터 신청하셔서 참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9월에서 11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월에 신청을 받게 되나요?

[장재호] 지금 저희 신청은 상시로 받고 있습니다. 언제든 지금도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이 가능하고요. 인터넷사이트에 가셔서 일정을 미리 확인하신 다음에 미리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영진] 그렇군요. 그럼 7월 프로그램까지 이미 예약이 꽉 찼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건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예약을 서두르셔야겠네요?

[장재호] 예, 그럴 것 같습니다.

[고영진] 네.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좀 더 다양해지고 일상화된다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가능할까요?

[장재호] 작년에 이제 제주4.3 70주년을 기점으로 해서 제주 다크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진행을 하면서 저희도 격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지금 한 6개월 정도 운영을 하게 되는데 내년에는 상설 프로그램으로서 진행을 하는 방향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프로그램에 참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상황이라 저희도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영진] 제주하면 제가 알기로는 제주 지역 같은 경우 항몽유적지나 다른 탐라국 유적 같은 경우도 둘러볼 것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프로그램을 다크투어를 넘어서 항몽유적지나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장재호] 저희가 이번에 코스를 기획하면서 많이 빠진 부분도 있고 작년과 다르게 새로 추가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선이라든지 그런 걸 고려하다보니 코스가 많이 추가될 수는 없는 부분이고요. 내년에 다크투어가 많이 활성화돼서 상설화되고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코스도 더욱 더 다양화하고 일정도 늘리고 이렇게 하다보면 제주의 많은 다크유적 그런 곳을 개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영진] 장 대리님이 근무하고 계신 부서가 지역관광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서 이름에서 보면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실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장재호] 저희 지역관광처 문화관광팀은 지역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일 많이 알려진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를 하고 있고요. 매주 금요일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삼다공원야간문화공연과 플리마켓 그리고 부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영진] 삼다공원이면 도청 인근에 있는 공원 말씀하시는거죠? 연동주민센터 건너편에 있는…

[장재호] 예, 맞습니다. 그쪽에서 행사를 통해서 연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7월 21일부터 이호해수욕장에서 하는 이호해변 스윙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고영진] 한 여름밤 이호해변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또 준비하고 계시고…

[장재호] 그리고 풀파티도 준비하고 있고요. 7월 26일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지천에서 이루어지는 산짓물 파크 콘서트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거는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 정도 개최 예정입니다.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야간문화 공연과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서귀포에서 야간문화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경제 활성화와 서귀포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영진] 서귀포 야간문화콘서트는 어디에서 열리는 거죠?

[장재호] 지금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 광장에서 준비 예정입니다.

[고영진] 예, 그렇군요. 8월에 진행되는 게 맞나요?

[장재호] 저희가 야외행사는 8월부터 9월까지 여름과 가을에 행사들이 많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영진] 그럼 대리님이 몸담고 있는 지역관광처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관련해서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되겠군요.

[장재호] 예, 비짓제주라는 홈페이지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저희 행사일정이라든지 제주관광에 대한 정보를 받아가면 되겠습니다.

[고영진] 콘서트부터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공연 향유기회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일을 하시네요.

[장재호] 예, 그렇습니다.

[고영진] 마지막으로 방송을 듣고 계시는 분들에게 다크투어 홍보라든지 아니면 하시고 계시는 일과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재호] 제주4.3은 제주의 역사이고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제주 다크투어를 항상 기억해 주시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주관광공사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라든지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요. 참여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영진] 오늘 함께해주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장재호 대리님 감사합니다. 남은 백년의 시간여행도 잘 이끌어주시고 무엇보다 이런 관심이 끊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운영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재호] 네, 감사합니다.

고영진 기자  yasab6@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