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파경 소식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 톱뉴스가 됐습니다.

송중기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오전 9시쯤부터 나오기 시작하자 SNS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모두 한류스타인 까닭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이혼 소식이 거의 실시간으로 확산했습니다.

특히 국내 첫 보도가 나온지 1시간 만에 '송혜교송중기이혼'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시나닷컴 등 매체들이 송중기와 송혜교 각각 소속사가 배포한 입장문을 번역해 올리며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도 "송송 커플의 이혼을 믿을 수 없다", "세상에 믿을 사랑은 없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중국만큼이나 충격에 휩싸인 곳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큰 팬덤을 보유한 일본입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오전 11시쯤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을 전했고, 교도통신 역시 '한류 스타커플이 이혼'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다뤘습니다.

지지통신도 '태양의 후예' 커플이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