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와
4교구 월정사는 오늘
지진해일 구호를 위한 자비의 탁발 성금을
총무원에 기탁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오늘 오전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해
각각 성금 8천 8백여만원과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현응스님은
선방수좌 등 모든 참여 대중들이
경제사정이 어려운데도 탁발성금을 내놓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갖게 됐다고 밝혔고,
정념스님은 탁발을 통해
스님들의 수행이나 신도들의 신심 증진 뿐 아니라
포교에도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이 자리에서
탁발이 곧 수행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도
자비의 탁발 행사가 공식 종료된 만큼
유사 탁발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할 것을
총무원 집행부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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