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남한에 도착한
탈북 어선 기관장 리경성씨를 송환 요구한데 대해
오늘(8/21)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돌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북측의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호 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적십자사는 리경성씨를
오늘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돌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로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통문을 보내
지난 18일 도착한 탈북 어선 기관장 리경성씨의 송환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한편, 기관장 리씨는
정부 관계기관 합동신문에서 한때 번복하기는 했으나
귀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