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시대 걸맞게 자치법 개정・균형발전에 최선 다할 터”

서동욱 전라남도의원 (운영위원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민주당·순천3)이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부회장에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최근 울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호남과 제주를 아우르는 권역별 부회장에 선출됐다.

서동욱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다.

서 위원장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과 당을 떠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인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의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서 위원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제도적으로 확립돼야만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바꾸고, 전국 곳곳이 풍요롭고 균형적인 삶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같은 삶을 체계적으로 보장하도록 이번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2할자치’라 불리는 현행 제도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서 위원장은 기초의회 의원을 거쳐 2010년 전남도의회에 입성한 3선으로 기획행정위원장을 거쳤으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과 전라남도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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