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 즉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체감경기가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고 있어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지만, 비제조업이 같은 기간 3포인트 올라 74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BSI 지수로만 보면 저점을 찍었다”면서 “특히, 제조업에서 그런 모습이 뚜렷하고 비제조업은 이번 달 반등 폭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 모두 내수부진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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