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교사 2명이 다치고 학생 1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학교 건물 밖 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불은 집하장 옆 주차장으로 번졌고 한교 건물에 옮겨붙었으나 오후 5시 3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주차 차량 10여대가 모두 불에 탔고, 방과 후 학습을 하는 학생과 교사 등 13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 5층에 있던 교사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교사 2명은 소방당국이 구조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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