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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동 ‘붉은수돗물’ 노후관 내년까지 모두 교체…‘민간합동 조사단’ 가동
배재수 기자 | 승인 2019.06.26 16:21

 

< 앵커 >

서울시가 영등포구 문래동 ‘붉은수돗물’ 수질 사고를 계기로 시 전역의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근본 원인으로 추정되는 노후 상수도관을 내년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관련 전문가들로 민관합동 조사단도 구성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안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배재수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시가 문래동 붉은 수돗물 수질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노후 상수도관을 신속히 교체하고, 수질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먹는 물 문제는 시민의 기본적 생활과 직결된 만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래동 수질사고 관련 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입니다.

[“우선 근본대책으로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를 강력히 추진하고자합니다. 금년 내에 서울에 남아있는 138킬로미터의 노후 상수도관을 완전히 교체하겠습니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미 올해 편성된 천62억원의 관련 예산 외에 7백27억 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빠르게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문래동 일대 1.75 킬로미터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 예산은 관련 절차에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올해 내에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1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조사단’을 가동해 근본 원인 파악에 나서는 한편, 결과물은 앞으로 체계적 물 관리를 위한 토대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말입니다.

[“저희가 2개 지점에 대해서 내시경 조사를 전문업체에서 수행을 하게 되겠고요, 이물질 부식상태 등을 확인을 해서 이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퇴수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상수도관의 5년 주기 세척과 문래동 같은 수도관 끝부분 지역, 즉 관말 지역 백여 군데를 전수 조사해 침전물 퇴수 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피해지역의 수질이 현재는 안정화 단계지만 주민 우려가 큰 만큼 식수 제한 권고 해제는 신중히 결정하고, 수돗물 필터 교체비용 지원과 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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