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부산지역 소비자심리 지수가 2달 연속 하락하면서 여행비와 외식비는 물론 교육비마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6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3.5로 전월대비 2.3포인트 하락하는 등 5월에 이어 2달연속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과 비교하면 전국이 0.4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해 하락폭이 몇 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생활형편지수도 85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지수도 5월 104에서 6월 99로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지출전망을 항목별로 보면 의류비와 주거비는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외식비와 여행비, 심지어 교육비도 하락해 가계의 경제사정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