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부산시는 그동안 가시적인 성과창출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는 낮은 것으로 자체 평가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병진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주요 시정성과와 향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부산시는 BRT공사재개와 기장해수담수화시설, 낙동강하굿둑 개방 등 지역 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부산대개조 비전 발표와 시정 핵심 분야의 발전전략을 초기에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뿌리깊은 행정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했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김해신공항 검증을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등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형제복지원 인권유린사건 진상규명 기틀마련과 해묵은 과제인 부산구치소 통합이전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경제.문화.복지 등 다양한 정책수립과 집행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만족도는 낮아 정책조정기능 강화를 통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 남은 3년간 부산시민의 숙원인 맑은물 확보와 항만 미세먼지 저감, 보육친화도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부산대개조 등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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