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동차 소비 증진 방안을 고심 중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노후 자동차 폐차 지원방안을 담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뒤 "자동차 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투자와 소비 증진 방안을 담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년 이상 된 경유차에 한해 지원하던 개별소비세 70% 감면 혜택을 휘발유차 등 모든 노후 차로 확대하는 안을 포함한 방안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에 2017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5% 전체를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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