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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열전(佛子列傳)] '우리 시대의 불자들' (53) - 양보석 대구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정한현 기자 | 승인 2019.06.29 14:12

 

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자열전 '우리 시대의 불자들' 순서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불자들을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그 쉰 세 번째 순서로, 현직 경찰로서 11년째 섹소폰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대구 남부경찰서 양보석 계장을 정한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 연호역

새록새록 추억이 돋아나는 낯익은 음률의 섹소폰 소리에 연호역이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색소폰 동호회 ‘섹소폰 라이프’는 주말마다 섹소폰을 통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수성구 연호역에서 매달 두 번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연주곡은 대부분 신나고 즐거운 곡입니다.

인서트/양보석/‘섹소폰 라이프’회장/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늘 빠른곡 즐거운 곡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들이 많은 연습을 해서 거기에 맞게끔.. 어르신들이 즐길수있도록 그렇게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내내 활기차게 분위기를 띄우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섹소폰 라이프’의 리더 양보석씨.

보석씨는 무술 13단의 현직 경찰이자 독실한 불자입니다.

 

마땅히 갈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이 담긴 말씀을 전해드리고, 좋아하는 모습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는 양보석씨

인서트/양보석 불자/‘섹소폰 라이프’회장/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어르신들이 기다리시고, 또 저희들이 서로 정이들고 이렇기 때문에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기 때문에..한 번 마음내면 수백명의 어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교는 나 아닌 주위를 돌아보게 하고, ‘본래의 나’ 를 찾게 했습니다.

불심깊은 가정에서 자라며, 자연스레 불교와 친숙해졌다는 양보석씨는 청년기를 거치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부처님 말씀에 매료돼, 부처님 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업무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불교공부에 매진하고 있고, 요양원과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하며, 보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범인을 쫒고 검거하는 경찰업무의 특성상 때로 흔들리는 마음에 휩싸일때도있지만 부처님 법에 의지하고, 명상하는 시간은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인서트/양보석 불자/‘섹소폰 라이프’회장/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내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음이 본 마음인지 이런걸 한번 더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불교에 귀의해서 저희들이 업무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법 이전에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집에 불상을 모셔놓고, 삼배를 올리며 마음을 다지고, 잠들기 전 부처님 경을 읽으며 행여 나로 인해 상처받은이가 없는지 돌아본다는 양보석 불자

인서트/양보석 불자/‘섹소폰 라이프’회장/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부처님 법에 의지하고, 또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기를 되돌아보고, 범인에게 함부로 말을 한다거나 또는 조사하러 온 사람들한테 함부로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부처님 법이 만인들한테 다 평등하게 해야되고..

경찰생활 33년차로 어느덧 퇴직을 눈앞에 둔 그는 뜻을 같이 하는 도반들과 부처님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에겐 따뜻한 벗이 되기로 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정한현 기자  ak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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