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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최종근 학우를 추모하는 나무를 심고 추모석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5일 경주 동국대는 고인의 유가족, 군대 동기들과 친구들, 이대원 총장 등 교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최종근 하사 추모 식수와 추모석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경주 동국대는 25일 故 최종근 하사 추모 식수와 추모석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정민지기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었던 최 하사는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지난달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했습니다.

경주 동국대는 최 하사가 생전 공부했던 진흥관 앞 동산에 주목 나무를 심고 그를 기리는 추모석을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故 최종근 하사 추모석. [사진 정민지기자]

(인서트) 최근식 / 고 최종근 하사 부친

"저는 종근이가 주목나무와 더불어 영원히 동국대학교 학우들, 선배들, 후배들 가슴에 항상 같이 했으면 합니다."

유족들은 최 하사가 군 복무 기간 중 모은 월급과 수당 천만원을 경주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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