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바꾼 옛 대한애국당이 서울시에 의해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을 강제로 철거당했다가 반나절 만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0분쯤 광화문광장에 조립식 형태의 천막 3동을 다시 세웠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수백 명을 투입해 우리공화당이 지난달 기습 설치한 천막 2동과 그늘막, 분향소 등을 강제 철거했습니다.

이에 우리공화당 측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을 “폭력 행위”라 비난한 뒤, 철거 5시간 만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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