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경영진이 한국 철수설을 일축하며 한국 시장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부사장 겸 인터내셔널 사장은 오늘 인천 부평에서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리셋 부사장은 "수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해 창원에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 생산 도장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공장 수명은 최소 30~35년이고, 한국을 향한 우리 의지는 더 장기간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블리셋 부사장은 "한국GM에 강한 자신감과 확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은 "부평공장에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 생산 연장을 위한 5천만 달러 추가 투자와 창원 도장공장 착공 등 한국에서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를 위해 차질 없이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