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발발 69주년 기념 행사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군과 유엔군 6·25 참전 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6·25 참전 유공자 대표 박희모 씨와 보훈처가 선정한 6·25 전쟁영웅 故 김영옥 대령의 조카 다이앤 맥매스 등 유족들도 함께했습니다.

6·25 전쟁 69주년 행사는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216개 지역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또는 6·25 참전유공자회의 주관으로 함께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교 바른미래당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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