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화, 가장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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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이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바꿉니다.

여의도 정가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칭찬하는 '칭찬 로드'를 꽃피웁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백봉신사상에 빛나는 대표적인 신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박준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BBS불교방송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하루는 인왕산 산책으로 시작됩니다.

<인서트1/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침에 일어나면 인왕산 산책으로부터 시작하죠. 그래서 산책을 하면서 체력도 보강하지만, 주민들하고 소통할 기회도 많죠.”

정 의원의 별명은 ‘미스터 스마일’, 6선의 임기 동안 온후한 성품으로 백봉신사상을 13번이나 수상해 ‘국회의 품격’을 보여준 대표적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경험 이후, 쌍용그룹에서 17년 간 재직하면서 상무이사를 역임한 정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촌락에서 유년을 보내며 마주했던 수 많은 사람들의 궁핍과 가난은, 정치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게 했습니다.

<인서트2/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운명이에요. 제 이름이 세균 아닙니까. 세상 세자, 고를 균자 거든요.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라는 이름이거든. 그게 정치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죠.”

복지정책의 기초가 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한 사립학교법 등 '정세균'의 이름으로 행한 의정활동은 수 많은 법안들을 잉태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보람된 건 국회 청소노동자를 정규직화 한 겁니다.

<인서트3/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 세금은 더 쓰지 않고 노동자들의 고용의 질은 향상시켜서 지금 청소직 노동자들이 날 만나면 마치 친정오빠 대하듯이 나를 대한다고요. 정말 보람을 느끼죠.”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직을 역임하며 ‘탄핵 정국’을 원만히 이끈 정 의원은 계속된 파행으로 ‘존재 이유’를 잃은 지금의 국회를 향해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꾸짖었습니다.

<인서트4/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회초리를 좀 맞아야 돼. 원래 의회주의자라는 것은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입니다. 의장이 그런 자리를 주선하면 참여해서 자신의 주장 펼치는 게 정상이죠. 그것을 참여하지 않고 보이콧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의원은 세균(世均), ‘세상에 균형을 가져 온다’는 이름값을 아직 못 한 것 같다며, 어려운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여의도의 신사, 정세균 의원은 여야, 양쪽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 잘하는 의원'이라며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을 칭찬했습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다음 이 시간에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을 만나 보겠습니다.

BBS 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남창오 기자

정세균 의원이 소장하고 있는 '명예 보좌관' 세균맨(만화 호빵맨 캐릭터)과 루피(만화 뽀로로 캐릭터)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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