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지난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CCSI가 100에 미치지 못하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6개월 뒤 소비지출을 현재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늘어난 게 전체 지수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주택가격 전망은 서울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증가하며,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오른 97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강남권 등 일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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