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 사실을 전하면서 비건 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당국자들과 만난 뒤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쪽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이도훈 본부장 등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대북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 외교를 재개하고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대화 재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건 대표가 북측과 판문점 등지에서 접촉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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