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주고 받았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경이적인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 추가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김정은 위원장는 자신에게 생일축하의 뜻을 전했다며 쌍방간에 매우 우호적인 친서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잠재적으로 경이로운 미래를 갖는다면서 자신은 북한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련국 정상 간 릴레이 외교전과 맞물려 북미 간 대화 재개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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