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27일 한국을 찾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는 비건 대표가 이날 입국하는 일정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한국에 머물며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한미 정상이 논의할 대북 의제를 조율할 전망입니다.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들어오는 만큼, 그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판문점 등에서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위해 북측과 접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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