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 채용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22부는 오늘 오후 직권 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의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 개입해, 취업청탁 대상자들을 합격시키는데 개입하고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워터월드 사업 에 대한 청탁의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강원랜드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 의원은 검찰의 기소가 야당 의원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고 검찰은 지난달 권 의원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1심에서 권 의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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