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북미협상 재개에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이 조만간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북한의 반응을 토대로 '꽤 높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당장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을 면치 못한 북미가 머지않아 실무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한에 즉각적 협상재개를 위한 호응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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