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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총동문회의 이번 전국동문대회는 젊은 불자 육성과 미래불교 활성화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예약한 자리였습니다.

계속해서 김봉래 기자입니다.

 

‘화합과 정진으로 하나되는 대불련’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대불련총동문회 전국동문대회의 핵심은 3가지로 요약됩니다.

소멸한 불교동아리 복원에 나서 현재 60여곳에서 세 자리 수 이상으로 늘리자, 불교동아리와 인근 사찰을 연계시키는 매칭 프로그램을 추진하자, 그리고 이러한 미래불교의 선도적 구현을 위해 사단법인 대불의 역할을 제고하자는 겁니다.

이 모든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불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물적 토대를 갖춰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이 핵심입니다.

(인서트1) 백효흠/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물질적 지원 없이는 속도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사단법인 대불을 통하여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한 캠퍼스 포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최근 서울교대가 동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회 복원에 성공한 비결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서트2) 최승태/ 대불련총동문회 전법지원단장
“대불의 정회원 후원과 대불련 108결사단 후원, 이 두 가지 후원이 있습니다. 이런 후원을통해서 각 캠퍼스 포교의 백년을 준비하는 그런 기관으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역적으로 불교세가 약하다는 전북지부가 대회를 주관하고 동문들을 결집해 낸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불교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인서트3) 홍수기/ 대불련총동문회 전북지부장
“전국동문대회장은 인연의 현장이요 동문대회는 인연의 증거입니다. 이번 전국동문대회가 ‘정진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대불련’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해 창립60주년을 기해 문화포교의 가능성을 내보인 서울대가 단체로는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대불련인상을 수상한 것은 수도권 캠퍼스 포교 활성화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동국대가 내년 불교동아리 창립60주년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법회와 일과 수행을 정례화한 가운에 이번 주말에는 대불련총동문회 서울지부 연합법회의 재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인서트4) 사기순/ 동국대불교학생회 동문회장
“6월 29일날 가톨릭관동대 정미숙 교수, 저희 동국대학교 84학번 연극영화과 동문인데요 영화 속의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울지부 법회를 동국대 동불동문회가 주관할 예정입니다. ”

이밖에 올해부터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서울 신촌지역 대학 불교동아리가 매달 연합법회를 갖는 등 수도권 대학 캠퍼스 불교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불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알린 이번 전국동문대회는 캠퍼스 포교 활성화, 젊은 불자 육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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