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과 대 이란 제재 예외조치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를 협의했습니다.

정부 대표단은 어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난 5월 2일 미국이 대 이란 제재에 있어 한국을 예외로 하던 조치를 종료함에 따라 미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원화 계좌를 활용한 인도적 품목의 대이란 수출과 기타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미국 측의 계속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국 지위 종료 이후 한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이 중단됐고 이와 맞물려 한-이란 간 교역 결제를 위한 원화 계좌 운용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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