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ICT산업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3억 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22.6% 하락했습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 1.7% 하락한 이후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76억6천만 달러로 서버와 모바일 등 반도체 수요 둔화와 단가 하락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로 디스플레이는 21.5% 감소하면서 1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휴대전화 역시 33.9% 감소한  9억3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편, 지난달 ICT 수입은 96억8천만 달러로 수지는 46억3천만 달러 흑자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