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A형간염 증가…손씻기·기침예절 실천 생활화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6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오늘(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독감 의심환자가 점점 줄어 5월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보임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행주의보는 독감 의심환자가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기준치를 넘을 경우 내려지고 3주 이상 기준치에 미달할 때 해제 됩니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2017∼2018절기에 비해 2주 일렀으나 종료 시점은 4주 늦어 유행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수족구병과 A형 간염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천 등을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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