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사임한 양민석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황보경 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임 황 대표는 지난 2001년 YG에 입사한 뒤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를 역임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YG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건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동생 양민석 전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퇴임한 이후 6일 만입니다.

두 사람은 소속 가수의 마약 의혹 등 YG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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