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모두 558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부상 123명 등 모두 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간 부탄가스 폭발사고 발생 건수 자체는 소폭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늘어 작년에는 40%가 늘었습니다. 

소방청은 주택이나 음식점, 캠핑장 등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쓰다 부탄가스 폭발로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 사례가 최근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품질인증을 받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방지 장치가 장착된 부탄가스를 써야 하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가며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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