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오는 26~27일부터 장마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마가 6월 말부터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해 7월초부터에는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은 어제(19일) 동중국해상에서 일본남쪽해상까지 동서로 위치하면서 일본 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지난해(2018년)는 6월 19일에 시작해 7월 9일 소멸됐지만 올해는 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한반도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면서 장마선전이 북상을 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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