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그래핀, 엄홍길 휴먼재단과 룸비니 정수 시설 준공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부처님 탄생성지인 네팔 룸비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첨단 신소재 ‘그래핀’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스탠다드 그래핀은 지난 18일 네팔 룸비니의 엄홍길 휴먼스쿨에서 정수 설비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정수 시설은 불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설립한 엄홍길 휴먼재단의 후원으로 설치됐고 그래핀 제조기술을 응용한 '수퍼 그라파이트'라는 수처리용 신소재를 적용해 하루에 천 리터 이상의 식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엄홍길 휴먼 재단이 설립한 10번째 학교인 룸비니 휴먼스쿨에는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확보와 음수대 설치가 절실한 상항이었습니다.

준공식에는 엄홍길 상임이사와 이정훈 스탠다드 그래핀 대표,김상욱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정문석 성균대 교수, ‘실리아’ 퓨처톡스(FutureTalks) 재단 설립자.미국 미네르바 대학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전문 생산기업인 스탠다드 그래핀은 전 세계의 식수난을 겪는 지역에 그래핀 정수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의 8천미터 이상 봉우리를 모두 정복한 엄홍길 대장은 지난 2008년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부처님의 나라 네팔 등에 휴먼 스쿨을 짓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의료 지원,환경 사업 등을 펼쳐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