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0시50분-22일 아침 9시 'BBS TV 특집대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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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교육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 하반기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포용국가 실현과 교육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취임 8개월여를 맞은 유은혜 부총리를 정부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소회와 다짐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집무실에서 만난 유은혜 부총리의 첫 화두는 포용국가 실현이었습니다.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제도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로드맵.

유 부총리는 그 핵심으로 교육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1.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교육부는 전체적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어떤지역이든 부모의 경제력이 어떻든간에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하는 교육의 기본권을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말 취임당시 불거졌던 사립유치원 파동은 재발 방지를 넘어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2.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이 차별없이 지원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유치원이 되도록, 유치원이 학교로서 정체성을 분명히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히고 그리고 양질의 유아교육을 시킬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런방안들을 만들고 있고요.“

유 부총리는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7년여의 논쟁을 거쳐 극적인 합의로 오는 8월 시행하게 된 강사법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3.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다각적으로 지원체제를 교육부 차원에서 만들려고 하고 대학측도 대학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책임성을 가지고 협조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강사쪽도 약간 부족함은 있지만 지난한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서 출발한 것인 만큼 서로의 합의정신을 존중해서 함께 부족한 부분들은 보완하면서 갈 계획입니다“

강사 대량해고 등 현장의 우려를 줄이기 위한 교육부의 솔선수범, 그리고 대학과 강사들의 협력을 명확히 했습니다.

여기에 OECD국가 가운데 마지막이자. 오는 2학기 전면시행에 들어가는 고교무상교육.

유 부총리는 이 역시 포용국가 실현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4.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누구나라도 고등학교까지는 국가의 책임하에 교육받을 기본권을 누릴수있게 됐다는 점에서 고교무상교육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재정난은 안정적인 확보방안이 이미 국회에 계류중인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의 BBS 특집대담 "문재인 정부, 교육혁신을 꿈꾸다".

TV는 오늘밤 10시40분과 내일 아침 9시, 그리고 라디오는 내일 오후 6시 방송됩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취재]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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