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이른바 '정치 신인'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민주당 총선 공천룰이 청와대 출신 '친문' 인사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오늘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공천룰에 권리당원 모집일을 7월 말까지로 정해놨다"며 "지금 청와대 있는 사람들은 권리당원을 받으러 못 다니고, 오히려 현역들이 할 수 있는 상대성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수석처럼 대중성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걸 해도 유리하고, 반대로 청와대 출신이지만 인지도가 없는 사람도 많다"며 "객관적인 경쟁력 문제이지, 친문에 경쟁력을 부여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전략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냥 경선의 룰에서 게임을 해야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